귀뚜라미(Cricket)
Common Name: House Cricket
Scientific Name: Acheta domesticus(Linnaeus)
Class/Order/Family: Insecta/Orthoptera/Gryllidae

귀뚜라미(Cricket)는 몸길이 17∼21mm의 진한 흑갈색의 앞가슴과 등에 노란색 점무늬가 복잡하게 나 있는 벌레 입니다. 머리는 둥글고 광택이 나며 머리꼭대기와 뒷머리의 세로줄은 연한 노란색입니다. 더듬이는 몸길이의 1.5배가 넘을 정도로 길며 등쪽은 편평합니다. 수컷의 앞날개에는 발음기가 발달해 있어 서로 비벼 소리를 냅니다. 뒷날개는 사는 곳에 따라 짧은것과 긴것 두종류가 있습니다.
다리는 남색으로 흑갈색의 점무늬가 흩어져 있고 앞다리 종아리 밑부분에는 청각기관인 고막이 있습니다. 뒷다리 종아리마디에는 바깥쪽 6개, 안쪽 5개의 가시가 있으며 꼬리가시는 길이가 8∼10mm로 뾰족 합니다.
인가 주위에서 살며 풀밭이나 정원의 돌 밑등 습한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야행성이며 잡식성으로 산란관을 땅 속에 꽂고 땅속에 산란합니다. 8월 중순에서 10월말까지 활동 하며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합니다.
집안에서 이벌레가 보인다면 거의 밖에서 들어온 경우 입니다. 방역 방법은 집주위로 꼼꼼히 벌레가 집안으로 들어 올수 있는 틈을 잔류성 약( 마스터 라인 다용도 벌레약 1pt, 서스펜드 SC 올퍼포스 벌레약 1pt, 디맨드 CS 벌레약 8oz )을 살포하여 막아주시고 집안의 습도를 낯추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벌레박사 칼럼/ 귀뚜라미
안녕하세요, 벌레박사 썬박입니다.
창문밖으로 귀뚜라미 가족들이 나란히 앉아 구슬피 울고 있군요.
미국의 귀뚜라미 소리도 어린시절 고국에서 듣던 소리와 너무 흡사해 모처럼 한국의 포근한 가을 정서속에서 글을 씁니다.
문득 옆골목길에서 아줌마들의 다정한 수다 소리와 아이들 장난하는 소리가 찾아드는 듯한 착각을 줄정도로 마음이 편해 집니다. ^^
그러나 이런 편한 분위기도 잠시, 로렌스빌에 사시는 독자님으로부터 귀뚜라미소리로 잠을 통 못자니, 소탕해 달라는 요청의 연락을 받고 급히 현장을 방문합니다.
독자님집은 10년 정도된 싱글하우스로 지하실이 있는 2층집이였고, 잔디관리등 집주변 관리도 잘되지 않은상태였습니다.
역시 예상대로 지하실은 습기가 많이 있었고 카펫은 군데군데 워터 데미지를 입어 축축한 상태로 저의 흰 새양말은 벌써 축축해 졌고, 천장위와 광속에는 독자님을 괴롭히고 있는 귀뚜라미들이 사방으로 톡톡튀어 다니며 득실 득실 모여있는 상태였습니다.
귀뚜라미는 미국 플로리다에서만 골프장 잔디에 매년 1억 2천만달러의 피해를 입히고 있는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벼, 사탕수수, 토마토 농장에도 많은 피해를 주고 있고 번식력이 무척 강하여 암컷 한마리가 한 계절동안 450개씩 10차례까지 낳으며 4cm까지 성장하는 해충입니다.
주로 풀과 곡물을 먹는 잡식성이지만 육식성도 있어 집에 있는 귀뚜라미는 가능한 제거를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한국에서의 귀뚜라미는 영리하고 귀여운 곤충으로도 인식되어 모든 일에 유식한 듯이 나서는 사람에 비유하고, 시가에서 독수공방하는 여인의 정서, 고향을 떠난 나그네의 시름을 나타낼 때 많이 등장하는것과는 달리 이곳 미국에서는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주요 해충으로 분류하고 대대적인 소탕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인스펙션팀은 특수 벌레 액체약인 Master line 을 곳곳에 뿌리고, 의심이되는 코너마다 모니터링 트랩(Monitoring Trap)을 붙였고, 비가와도 약효가 유지되는 그레뉼( Granule)까지 동원하여 철저히 소독작업을 진행시켰습니다.
또한 문틈으로 들어오는 귀뚜라미를 차단시키기 위해 창문과 문주위의 틈을 메꾸어 드렸고, 지하실에 말리려고 늘어놓은 곡물들은 귀뚜라미의 먹이가 될수 있으므로 밀폐를 부탁드리고 현장을 철수 했습니다.
물론 며칠후 독자님으로부터 탱큐전화를 감사히 받은것은 물론이구요. 이번 경우에서도 마찬가지로 습기문제가 집안에 각종 벌레를 유인하는 주원인이 된 케이스였습니다.
벌레없는 최적한 생활을 하실려면 습기제거가 최우선과제입니다.